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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얼음은 살렸는데...고민 늘어난 산천어 축제 / YTN

2020-01-16 0 Dailymotion

화천군, 상류에 눈 넣고 야간에 제설기 총동원 <br />방문객 100만 명 이상…1,000억 원 경제 효과 <br />동물보호단체, 동물 학대 비판…화천군수 고발<br /><br />겨울비가 내리며 줄줄 녹아 흘렀던 얼음판. <br /> <br />개막을 코앞에 두고 축제 일정은 2차례나 연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늘이 결정한 일인데 어찌할까 싶었지만, 축제장 얼음판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은 말 그대로 눈물겨웠습니다. <br /> <br />1도라도 수온을 더 떨어뜨리기 위해 강물에 눈을 쏟아붓고, 밤새 하천 쪽을 향해 제설기를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물속 부유물을 제거하고 상류 물길을 돌리기 위해 군청 전 직원이 동원됐습니다. <br /> <br />자치단체가 녹은 얼음판을 되살리면서까지 축제에 매달리는 이유는 대체 불가능한 경제효과 때문. <br /> <br />민통선 접경지이자 군사 지역으로 경제개발이나 관광산업에 한계가 있는 화천군의 경우 산천어 축제가 열리는 3주간 찾는 사람이 100만 명을 훌쩍 넘습니다. <br /> <br />화천군 전체 인구의 수십 배에 이르는데, 경제 유발 효과는 1년 예산의 3분의 1인 천억 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. <br /> <br />날씨도 날씨지만, 최근에는 고민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동물보호단체를 중심으로 살아 있는 생명체를 얼음판에 넣어 잡는 행위가 동물 학대라는 비판이 제기된 겁니다. <br /> <br />점점 따뜻해지는 겨울, 여기에 동물 학대 논란까지. <br /> <br />눈과 얼음, 유사한 물고기잡이만으로는 더는 버티기 어렵다는 위기감 속에 겨울 축제를 준비하는 자치단체마다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지환 <br />촬영기자 : 진민호 <br />화면제공 : 강원 화천군청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11613440885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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